반야심경
괴로움도, 그 원인도, 그침도, 길도 없다
괴로움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틀마저 움켜쥐지 말라는 말입니다. 회고를 쓰고 개선안을 뽑듯 마음까지 프로젝트로 관리하다 보면 사는 일이 온통 숙제가 됩니다. 애써 고쳐야 할 때가 있고, 진단서를 덮고 그냥 지내 볼 때도 있습니다. 이 구절은 덮는 쪽의 손을 들어 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