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야심경
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다
흙은 밭에서는 곡식을 기르는 바탕이고 거실에서는 닦아 내야 할 얼룩입니다. 더럽다는 판정은 흙 바깥에서, 보는 자리에서 나옵니다. 스스로를 지저분한 실패작처럼 느끼는 날에는 그 판정이 어디서 왔는지부터 살펴볼 일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