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야심경
눈도 귀도 코도 혀도 몸도 뜻도 없다
피곤한 눈에는 좋아하는 것을 봐도 심드렁하고, 푹 쉰 다음 날에는 같은 것이 다시 좋아 보입니다. 눈과 귀 같은 감각조차 늘 같은 모습으로 있지 않다는 말이 여기서 나옵니다. 세상이 갑자기 시시해 보이는 날에는 세상보다 먼저 내 몸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