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성게
조건 없는 방편으로 뜻대로 잡는다.
본래 자리로 돌아가는 이가 조건을 걸지 않는 솜씨를 뜻대로 쓴다고 하는 대목입니다. 앞사람이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 줄 때 우리는 아무 계산도 하지 않습니다. 돌려받을 것을 정해 두지 않은 손이 가장 가볍게 나갑니다. 잘 돕는 솜씨는 셈을 놓았을 때 저절로 나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