법성게
바다에 비치듯 고요히 잠긴 가운데
깨달은 이가 바다처럼 고요한 자리에 들어 있는 장면입니다. 이불을 털면 먼지가 한동안 방 안을 떠다니다 한참 뒤에야 가라앉습니다. 가라앉고 나서야 창으로 들어온 빛줄기가 보입니다. 마음도 그렇게 잠잠해진 다음에야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.
三昧삼매
하나에 잠겨 흔들리지 않는 마음
소리를 옮긴 말이라 글자 하나하나에는 뜻이 없어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