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강경
모습을 모습으로만 보지 않으면 곧 참을 본다.
무뚝뚝하다고 접어 두었던 사람이 알고 보니 낯을 심하게 가렸을 뿐이었던 적이 있습니다. 겉으로 잡힌 모습 하나를 그 사람 전부라고 정해 버린 것입니다. 드러난 모습을 모습으로만 보지 않을 때 비로소 참을 본다고 이 구절은 말합니다. 한 번 더 볼 여지를 남겨 두는 데서 시작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