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강경
가르침조차 놓아야 하거늘 하물며 그 밖의 것이랴
강을 건넌 뒤에도 뗏목을 어깨에 지고 가는 사람을 떠올리면 이 말이 쉬워집니다. 나를 건너게 해 준 것도 다 건넌 다음에는 내려놓아야 짐이 되지 않습니다. 좋은 가르침이 그럴진대 다른 것들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. 한때 나를 살린 방식이 지금은 나를 조이고 있지 않은지 이따금 살펴볼 일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