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수경
내가 지난날 지은 모든 잘못은
잘못을 떠올리면 그때 나를 몰아붙인 사정들이 먼저 줄지어 섭니다. 이 구절은 사정을 세우지 않고 내가 지은 것이라고 먼저 말합니다. 인정은 나를 깎아내리는 일이 아니라 손댈 자리를 내 쪽으로 가져오는 일입니다. 내 쪽에 있는 것만 내가 고칠 수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