열반경
삼가 게으르지 말라.
이 구절이 말하는 게으름은 일을 안 하는 것보다 마음을 놓아 버린 상태에 가깝습니다. 화면을 넘기다 보면 밤이 훌쩍 가 있는 날들이 그렇습니다. 몸은 쉬지 않았는데 하루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. 더 부지런히 살라는 다그침이라기보다, 내 시간을 내가 살고 있는지 돌아보라는 말입니다.